이야기의 세계, 라이브러리. 여기에는 드물게 이야기의 틈새에서 전락해 미아가 돼버리는 자가 있다.
이 아름다운 소녀도, 그 중 하나였다. 어느 날, 소녀는 사자의 모습을 한 정령과 만났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싶다고 애원한 소녀에게, 정령은 어떤 거래를 제안했다.
소녀가 조건을 수락하자, 정령은 불가사의한 힘으로 원래 세계에 데려가 주었다.
트럼프의 여왕. 모자 장수. 거기는 이상한 세계였다.
기쁜 소녀에게, 정령은 약속대로 힘을 받아들이라고 이야기했다.
소녀는 정령의 힘을 하사받았다. 이윽고 시간이 지나, 소녀는 힘으로 계속해서 세계의 주민들을 죽이기 시작했다.
죽이고 깨부수고 숲을 불태워간다.
자아가 침식되어 사라져가는데도 정령의 힘을 놓을 수 없다.
어느덧 불길한 모습으로 전락한 소녀의 앞에, 소녀와 고양이가 나타난다.
"나는 나를 죽이러 왔다!" 소녀였던 괴물은 큰 소리로 웃었다.
번역-@raienale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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