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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토리/앨리스

[크러셔] 앨리스 잡스토리

 

"아앗! 아앗! 지각이에요! 지각이라고요!"

회중시계를 든 토끼는 그렇게 말하고 어두운 구멍에 뛰어들었습니다.

앨리스는 쫓아가고있습니다.

그 앞에 무슨 일이 있을 줄도 모르고.

 

"까마귀가 책상과 닮은 건 어째서일까. 어떻게 생각해?"

이상한 디자인의 모자를 쓴 남자는 앨리스에게 질문했습니다. 앨리스는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정답같은 건 없었으니까.

 

"그럼 네놈의 목을 잘라주마!" 히스테릭한 여왕은 소리쳤습니다.

그것을 들으면서, 앨리스는 나이프를 손에 쥐었습니다.

왜냐하면 죽고싶지 않았으니까.

 

여기는 이상한 나라. 아무도 없는 이상한 나라.

그 나라 안에 앨리스가 서있습니다.

피투성이의 회중시계와, 모자와, 나이프를 들고.

 

 

 

번역-@raienale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