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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토리/앨리스

[브레이커] 앨리스 잡스토리

어떤 늦은 오후, 앨리스는 풀밭 속에서 이상한 토끼를 발견했다.

그 토끼는 큰 시계를 손에 들고 "큰일났다! 큰일났다! 늦었어!" 라며 도망갔다.

 

토끼를 쫓아 앨리스는 어둡고 깊은 구멍에 떨어졌다.

그 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수많은 시련을 극복했다.

그것은, 무섭고도 즐거운, 신기한 체험이었고.....

 

정신을 차리니 앨리스는 현실 세계로 돌아와 있었다. 그곳은 따뜻한 햇볕 아래.

아무런 부자유도 없는 세계. 하지만, 앨리스는 뭔가 불안하다.

뭔가가 부족하다. 도대체.....무엇일까?

 

평화와 지루함..... 앨리스는 깨달았다. 자유라는 것은 고독을 낳는다.

앨리스는 인생의 [속박]을 희망했다. 그리고 다시금, 그 어두운 구멍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번역-@raienale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