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림을 채우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그렇다고 한다면, 터질 때까지 먹어보겠어.
돈을 지불하면 채워지는 걸까.
그렇다고 한다면, 불에 태울 정도로 벌어보겠어.
그래도 부족해. 아무리, 무엇을 얻더라도,
몸 속은, 메마른 채로.
뭔가를 얻어도, 대답 같은 건 없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나 자신의 상실이니까.
번역-@raienale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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