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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토리/앨리스

[하프 나이트메어] 앨리스 잡스토리

그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생각하는 것조차 역겹다. 진흙같은 감정이 나를 지배한다.

누군가..... 누군가, 도와줘.....

 

마음이 부서져간다. 마음이 부서져간다. 마음이 끊어져버린다.

그 무엇도 소용없다고 하는 악마의 속삭임이, 들려온다.

살아갈, 의미 따위, 없다고 하는 노래가, 흘러들어온다.

 

괴로워..... 괴로워.....

그 사람..... 나..... 소원...... 나는 누구였지?

 

아아, 그럼, 죽이면, 되는 거구나.

적도, 작가도, 전부 죽여서.....

마지막엔, 나를, 죽이면 되는 거야.

 

 

 

번역-@raienale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