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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 2부/세 마리의 아기돼지

[Main] 세 마리의 아기돼지 2부 2화

2화 1절

「배가 고파졌다~♪」 
「배가 고파졌다구~♪」 
「뱃가죽이 등에 붙었어~♪」 
「그건 물리적으로?」 
「큰일이야! 먹어야 해!」 
「먹고 바로 자버리면 가 돼버려」 
「「「돼지인데도」」」 

첫 째도 둘 째도 막내도. 
우리들은 배가 고파 어쩔 수 없어. 
그러니까. 
그러니까, 부디 먹을 것을. 

.....나이트메어는 
먹을 수 있어? 

 



2화 2절

요리는 잘해. 
늑대라도 조리할 수 있어. 
깊은 냄비에 보글보글 삶으면 
맛있는 수프가 완성! 

 



2화 3절

나이트메어라고 해도 
먹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 
어쩌면 일품일지도 모르고? 

 



2화 4절

이 나이트메어의 고기는 딱딱하네. 
그렇다면 힘줄을 자르고 두드려서 
요구르트에 재워 부드럽게 만들자! 

 



2화 5절

저 나이트메어는 
뼈까지 푹 조려서 Fond de Veau. 
맛있는 소스가 되어버렸어! 

 



2화 6절

그 나이트메어는 껍질이 맛있어. 
예쁘게 벗기고 과일을 곁들여 
산뜻한 젤리 모듬! 

 



2화 7절

넘쳐흐르는 혈액이 아까워. 
그러니까,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모아서 
블랙 푸딩을 만들었어. 

 



2화 8절

슬슬 단게 먹고싶어지네. 
나이트메어들에게 설탕을 발라서 
차 색이 날 때까지 끓여 카라멜로. 

 



2화 9절

식사 후의 디저트는 또 각별. 
맛있네. 맛있네. 
위액으로 시큼해진 입 안에, 
단 크림을 박아넣었다. 

 



2화 10절(전)

식재료를 모아서 
풀코스를 만들었어! 
「맛있어어」 
「맛있네에」 
「그래도 부족해」 

「「「좀 더 먹고싶어」」」 

다행히도 재료는 많이 있어. 
만들자. 
밥을 만들자. 
나이트메어로  
더 많은 요리를 만들자! 

아아, 이 얼마나 멋진 장소일까! 

 


 

(전투 중 대사) 
돼지셋- " 마시써.....우욱! "  
기신- " 우왓...더러워! " 
안키- " 보기좋게 토해버리셨네요!? " 
돼지셋- " 우와 이걸로 더 먹을수있다구~! " 
 " 맛있어맛있어맛있....우웨엑! " 

 



2화 10절(후)

먹고먹고먹고토하고 
먹고먹고먹고토하고 
먹고먹고먹고토하고 
먹고먹고먹고토하고 
먹고먹고먹고토하고 
먹고먹고먹고토하고 
먹고먹고먹고토하고 
먹고먹고먹고토하고 
먹고먹고먹고토하고 

우리들은 세 마리의 아기돼지. 
영원히, 끊임없이, 먹는 것을 반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