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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 2부/크로스 스토리

[Main] 카구야 공주&앨리스 크로스 스토리

3화 1절

라이브러리 공간 속, 둘은 만난다. 
속박의 앨리스와, 
피학의 카구야 공주. 

「.....누구?」 
라고 질문을 하는 앨리스에게, 
카구야 공주는 입술을 달게 핥으며 
앨리스를 바라본다. 

「저기..... 무척이나 강해서, 
저를 괴롭혀줄 수 있다면, 
누구라도 상관없는 기분입니다만....」 

그 말을 가로막는 듯, 
나이트메어가 나타났다. 

 


 

(전투 중 대사) 
카구야- " .....모처럼 강한 분과 만났는데. " 
" 저를..... 저를..... " 
앨리스- " .....뭐야? 이 사람 " 
기신- " 히히힛! 그 사람은 변태인겁니다! "  
카구야- " 그, 그런일... " 
안키- " 있습니다─! 있고 말구요─! "   

 



3화 2절(카구야)

차가운 눈을 하는 여성은 좋아합니다. 
잔혹하기도 하다면 더욱 더 좋아지지요. 

 



3화 3절(앨리스)

자신의 더러운 욕망을 위해 싸우는 사람... 
그러나, 나에게는 
타인을 비난할 권리는 없어. 

 



3화 4절(카구야)

그 칼날로, 그 주먹으로, 그 발 끝으로 
저의 소중한 곳을..... 

 



3화 5절(앨리스)

망설여선 안 돼. 
칼 끝이 흔들리니까. 
믿어선 안 돼. 
자세가 흐트러지니까. 

 



3화 6절(카구야)

이해해주길 바란다, 같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저, 실행해 주시기만 한다면, 그것으로. 

 



3화 7절(앨리스)

어떤 목숨에도 의미는 있어. 
그렇지만, 죽이는 쪽이 병들어 있다면 어떨까. 
우리들처럼..... 

 



3화 8절(카구야)

달게, 강하게, 격하게, 날카롭게. 
그 칼날로, 나를.....아앗...... 
역시 저에게는 작가밖에 없습니다..... 

 



3화 9절(앨리스)

그녀의 기도가 닿는 일은 없어. 
나의 패배를 의미하는 거니까. 
그것만큼은, 허용할 수 없어. 

 



3화 10절(전)

앨리스와 카구야 공주의 앞에 나타난 것은 
신기한 빛을 둘러 쓴 괴물이었다. 

「키키킷.....실드 위스퍼네요」 
「몸을 가지지 못한 
불사의 전사네요」 

앨리스와 카구야 공주는 
망설일 틈도 없이 무기를 꺼내들었다. 
괴물의 상대를 하는 것이 낫다고 하며. 

「어떤 상대라도, 쓰러뜨릴 뿐」 
「어머.....저를 아프게 해주실 강한 신사분이신가요?」 
빛의 짐승은 우렁차게 소리를 높였다. 

 


 

(전투 중 대사) 
카구야- " 당신은 어째서 여기에 있는거죠? " 
앨리스- " .....관계없어. " 
카구야- " 아앗, 그런 내치는 듯한 말투... " 
" 멋집니다... " 
기신- " 히힛 변태다! " 
안키- " 변태가 여기있어요! " 

 



3화 10절(후)

불사라고는 하나 
그다지 강하지는 않았지요.....」 

실드 위스퍼의  
시체를 짓밟으면서, 
카구야 히메는 중얼거린다. 

「그만둬. 죽은 이를 우롱하지 마」 
앨리스가 차갑게 말을 놓는다. 

그 순간, 카구야 공주는 
일순 무서운 얼굴을 하고는..... 
다시 평소와 같은 미소로 돌아온다. 

「.....좀 더 강해지길 바라요. 
저에게.....죽지 않을 정도로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