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 2부 (17) 썸네일형 리스트형 [Main] 세 마리의 아기돼지 2부 1화 1화 1절 꼬르륵 꼬르륵, 꿀 꿀. 배가 고파졌다. 먹고싶네. 먹고싶네. 크림이 듬뿍 들어간 쇼트 케이크. 카라멜이 잔뜩 들어간 슈크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배고파져!」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웅...... 작가라면 어떻게든 해주지 않을까?」 「그런가. 작가다.」 「그렇네, 작가를 찾자!」 다음 날 맛있는 식사를 하기 위해서. 우리들, 세 마리의 아기돼지는 힘내겠습니다! 1화 2절 우리들은 세 마리의 아기돼지. 언제나 함께인 사이좋은 자매. 맛있는 것을 먹고싶은 자매. 1화 3절 우리들은 먹는것이 정말 좋아. 야채에 고기에 빵에 과일. 그 중에서도, 단맛이 나는 과자가 제일 좋아! 1화 4절 제일 맏이는 케이크를 좋아하고 둘째는 아이스크림이 좋아. 막내는 뭐니뭐니 해도 초.. [Main] 인어공주 2부 1화 1화 1절 인어공주는 눈물을 흘린다. 또륵, 하고 한 줄기가 진주의 뺨에. 떨어지고 흘러내리고 슬퍼하며. 왕자가 아닌 작가를 만나고싶어. 그걸 위한 한 줄기의 눈물. 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 인어공주의 창시자. 그를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무수한 희생이 필요해서. 인어공주는 눈물을 흘린다. 자신이 되풀이 할 죄를 앞두고. 1화 2절 인어공주의 이야기. 그것은 슬픈 이야기. 왕자님과 사랑을 하고 거품이 되어 사라지는 이야기...... 1화 3절 인어공주가, 인간인 왕자님을 구하고 사랑을 했다. 그것이 최초의 비극. 1화 4절 사랑을 한 인어공주는, 마녀를 통해 목소리를 바치고 다리를 얻었다. 그것이 두 번째 비극. 1화 5절 왕자는 인어공주가 아닌 다른 아가씨를 생명의 은인으로 착각해버렸다. 그것이 세 번째.. [Main] 이바라 히메&스노우 화이트 크로스 스토리 3화 1절 라이브러리의 숲 안을 방황하는 하얀 드레스. 그 발 밑에, 무방비하게 잠든 소녀가 있었다. 스노우-「이런 곳에서 자고있으면 위험해」 이바라-「우-응...」 말할 틈도 없이, 옆에서 나이트메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스노우- 「일어나렴!」 이바라-「무냐...응? 응─...쿨...」 스노우-「이런 상황에 다시 잔다고!?」 이것은 정의의 스노우와 수면의 이바라히메의 이야기. 3화 2절(이바라) 수면은 정말로 중요. 수면부족은 피부가 거칠어지는데 말야. 스노우의 눈 언저리에 눈그늘 두 쌍. 잠을 자지 않는 증거 발견. 3화 3절(스노우) 나에게 잠은 필요하지않아 잠들어버리면 꿈을 꿔버리니까. 이 손으로 빼앗은 생명의 울부짖음을 들어버리니까. 3화 4절(이바라) 스노우는 잠들지않아. 그래도 상관없어. 나.. [Main] 스노우 화이트 2부 2화 2화 1절 부스스, 하고 새가 머리 위를 떠돈다. 그것은 부모를 여읜 불쌍한 아기새들의 무리. 「어째서?」 「어째서?」 「엄마」 「엄마」 천진난만한 지저귐은 강인한 칼날. 귀를, 마음을 도려내간다. 「시끄러워!」 견디지못하고, 나온 외침은 누구의 것? 대답은 스스로도 알고 있다. 2화 2절 아기새야 아기새, 아기새들아. 가련하게 지저귀는 그 울음소리로 부디 나를 비난하지 말아줘. 2화 3절 나는 너의 부모를 죽였어. 그래도, 그게 나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그도 그럴게, 나의 정의를 위해서니까. 2화 4절 어린아이는 어린아이의 천진함으로 어른의 도리를 비난한다. 정의란건 대체 무엇인지 캐물으며. 2화 5절 누구라도 소원을 갖고있어. 누구라도 무게를 지고있어. 그러니까 누군가와 부딪히면, 사라지는건 .. [Main] 스노우 화이트 2부 1화 1화 1절 바스락, 하고 무언가 날아올랐다. 머리 위를 떠도는 것은 우미한 모습. 무수한 빛을 쫒아, 라이브러리의 하늘을 거대한 거대한 새가 떠돈다. ──저렇게 날수만 있다면, 나는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문득 떠오른 생각에, 스노우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자유? 무엇으로부터? 나는 무엇으로부터 해방되고 싶은건가─ 1화 2절 새를 뒤쫓는다. 그저 어딘가에 이끌리는 듯이. 그저 무언가에 홀린듯이. 1화 3절 새는 날아오른다. 무수히 많은 빛을 거느리고. 그것은 꿈과 같은 광경. 1화 4절 새가 날갯짓 한다. 둥실, 하고 떨어지는 깃털에, 마치 소녀처럼 손을 뻗는다. 1화 5절 새가 소리내어 운다. 그 울음소리는 상냥하고, 어쩐지 쓸쓸하다. 1화 6절 새가 노래한다. 그것은 마치 어머니의 자장가와 같이. 1화.. [Main] 세 마리의 아기돼지&알라딘 크로스 스토리 4화 1절 알라딘-「오야, 아가씨 무슨일이야?」 배가 고파 쓰러져있는 아기돼지 삼형제에게, 지나가던 알라딘이 말을 걸었다. 돼지셋-「배가 고파.....」 알라딘-「그렇구나. 불쌍하게도」 돼지셋-「그러니까, 나이트메어를 잡지 않으면 안돼」 알라딘-「잡아? 어째서?」 돼지셋-「식재료로 쓰기 위해서라구」 돼지들의 답에, 알라딘은 노골적으로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알라딘-「그건 디스어그리다. 식재료 같은건 사면 되는거잖아?」 4화 2절(알라딘) 자아, 아가씨. 내가 뭐든지 사주도록 하지. 말해보렴? 뭐가 먹고싶니? 4화 3절(돼지셋) 크림이 잔뜩 들어간 케이크! 여러겹으로 말려있는 아이스크림! 죽을 정도로 단 초콜릿! 4화 4절(알라딘) 그것뿐이라면 돈이 남아버려. 자, 그 밖에 다른건? 사양하지말고, 내 돈 .. [Main] 알라딘 2부 3화 3화 1절 ......꿈을 꿨다. 부드럽고 따뜻한 무릎베개. 상냥하게 머리를 쓰다듬는 가느다란 손가락. 그것을 잡아 가볍게 입을 맞추면, 너는 간지럽다며 웃어서── 타닥, 하고 지폐뭉치가 타는 소리에 알라딘은 눈을 떴다. 베개를 대신한 단단한 나무의 가지가 아까까지의 꿈을 보다 더 그립게 한다. 「....아아 그래. 나는 옛날, 무척이나 아름다운 공주와 사랑에 빠졌었지......」 타닥 타닥하고 지폐뭉치가 타들어 간다. 그럼에도, 알라딘은 얼굴을 일그러뜨릴 뿐이었다. 3화 2절 마법의 램프가 가져다준 부로, 나는 왕이 되었다. 그 곁에는 아름다운 공주가 있었다. 3화 3절 공주는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영리했다. 둘이서 비지니스 솔루션에 대해 얘기하는게, 나는 너무나 좋았다. 3화 4절 어떤 날, 마법의 .. [Main] 알라딘 2부 2화 2화 1절 나이트메어와 싸우는 인재를 모은 후 알라딘은 라이브러리의 안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알라딘-「그런데, 여기는 춥네. 사막의 밤보다도 혹독한 추위다.」 바들바들 떨고있는 알라딘에게, 기신은 웃으면서 말을 걸었다. 기신-「추위는, 돈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건가요?」 알라딘-「물론, 되고말고!」 알라딘은 가지고 있던 지폐뭉치에 망설임 없이 불을 붙였다. 알라딘-「이것봐, 따뜻하게 됐지?」 2화 2절 나도, 옛날에는 돈에 고용되는 입장이었다. 노동에 의미를 찾지못하고, 더불어 빈곤에 허덕이고 있었다. 2화 3절 가난한데도, 매일매일 놀기만 하며 어머니가 벌어오는 적은 돈에 의존하고 있었다. 말하자면 사회의 쓰레기 정도네. 2화 4절 그러나, 어느 날. 나는 새로운 스테이지에 섰다. 노동자에서 경영자가 됐.. 이전 1 2 3 다음